美, ‘코로나19’ 검사받는 사람 수 경제 재개 필요 인구에 못미쳐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초기 검사 장비 부족 문제를 겪은 미국이 검사 역량을 확대했으나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다. 사람들이 경제 재개에 필요한 만큼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셧다운(봉쇄) 완화의 제1 전제조건으로 광범위하고 충분한 규모의 검사를 꼽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각 주(州)의 주지사실과 보건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 수가 당국의 검사 역량에 크게 못 미치는 주가 최소 12곳에 달한다고 보도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