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따뜻한 시선, 넓어진 보폭 ‘우리집’](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834/art_15664778730.222x170.0.jpg)
[쿡리뷰] 따뜻한 시선, 넓어진 보폭 ‘우리집’
윤가은 감독이 영화 ‘우리집’을 지어 돌아왔다. 첫 번째 장편영화 영화 ‘우리들’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던 윤 감독의 장점은 ‘우리집’에서도 돋보인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사려 깊다. 전작보다 전개의 보폭이 넓어진 것은 눈에 띄는 변화다. 초등학교 5학년인 하나(김나연)는 매번 선행상을 받는 아이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살피고 배려한다. 하나가 바라는 것은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는 자주 싸우고, 오빠 찬은 그런 상황이 지겨워 밖으로 나돈다. 하나는 즐거웠던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