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가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에 선정돼 향후 5년간 250억 원의 지원을 받게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1일 발표한 G-LAMP에 국내 6개 대학을 선정됐는데 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가 선정됐다.
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대는 ‘천체‧입자‧우주과학’ 분야에 선정돼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는 G-LAMP사업을 통해 우주기원, 우주환경, 우주탐사, 극한소재, AI분석 등 기초적·도전적 과제를 중심으로 우주과학 관련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중심 산‧학‧연 및 글로벌 국제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항공우주공학, 전자공학, AI 등 이학 및 공학 분야 간의 융합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로 설정하고 학제간 연계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기초과학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G-LAMP사업 선정을 통해 충남대의 기초과학분야 우수 연구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G-LAMP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