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응급복구비 지원 건의하겠다"
경남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 평균 28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쏟아졌고 산청·합천·하동 등 서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강우량이 집중됐다. 특히 산청 지역은 시간당 1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3일간 75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사망 8명, 실종 6명, 총 14명의 인명피해이며 재산피해는 총 496건으로, 공공시설 433건(도로, 사면유실, 제방 붕괴, 산사태 등), 사유시설 63건(주택파손·침수, 농작물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경남도는 호우 대비를 위해 도지사·부지사 주재 회...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