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79% "공채보다 수시채용 선호"...작년보다 10%p 증가
구현화 기자 =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이 신입사원 선발을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42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 평가를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만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78.7%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응답률(69.0%)보다 9.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0%로 지난해(16.7%)보다 대폭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지난해 51.5%에서 올해 75.4%로, 중소기업은 72.6%에서 81.1%로 각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