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도 우한폐렴 경계 심화...마카오, 우한사람 강제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발병 근원지인 우한시 사람들이 중국 전역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 23일 '우한 봉쇄령'을 내렸지만,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 우한을 떠난 사람은 5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져 중국 전역에서 우한 폐렴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27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마카오 정부는 우한시는 물론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온 중국 본토인 모두에게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마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