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닷새째 강원서 사고로 '얼룩'…9명 사상

추석 연휴 닷새째 강원서 사고로 '얼룩'…9명 사상

기사승인 2025-10-07 19:03:11
홍천군 화천면 단독교통사고(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추석 연휴 닷새째인 7일 강원 지역에서 차량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속초시 금호동 로얄아파트 인근에서 XM3 차량과 그랜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XM3 운전자 70대 여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11시 58분께 횡성군 갑천면 추모공원 삼거리에서 SUV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47분께는 홍천군 화촌면 군업천 교량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교량 가드레일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고, 뒷좌석에 타오 있던 80대 남성 중상, 운전자 경상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난과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원주시 문막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집수리를 하던 70대 남성이 2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오전 9시 12분께는 춘천시 칠전동 의암호스카이워크 인근에서 40대 여성 A(46)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께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겨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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