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료방송·OTT, 콘텐츠 사업자 중심 재편...플랫폼은 '눈치만'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다. 유료방송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도 도래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로 고객을 끌어들여야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은 콘텐츠 사업자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실정이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누리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CJ ENM과 JTBC의 협상력이 유료방송·OTT 업계에서 더욱 커지는 추세다. IPTV 등의 플랫폼 사업자에 무조건 협력보다는 실리를 취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 채널을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