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학교 '사상 첫 4월 개학'…대입일정 조정 검토
민수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6일로 연기한다”며 “감염병 상황에 따라 휴업 시기를 연장하는 등 개학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이 근거다. 유 부총리는 “정부도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