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최다 기항 '프린세스 크루즈'와 협력 강화

BPA, 부산항 최다 기항 '프린세스 크루즈'와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9-29 18:38:23 업데이트 2025-09-29 18:38:57
송상근(오른쪽 네번째) BPA 사장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기항한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 소속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방문해 선장을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BPA가 출범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7회 부산항을 찾은 부산항 최다 기항 크루즈선이다. 올해 18항차, 내년 20항차 이상 기항이 예정돼 있다. 

2027년부터는 자매선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추가 배치돼 연간 40항차 이상 정기 기항이 예상된다.

이로써 프린세스 크루즈는 부산항에 가장 많이 기항하는 선사이자, 부산항 크루즈 산업의 최대고객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을 넘어서 모항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항이 동북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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