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도세 감면 추진…내달 10일 도의회 제출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청송, 의성, 영양, 영덕)에 대해 도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세 감면은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세금 부담 경감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감면 대상은 산불 피해 사실이 행정기관을 통해 확인된 주택·건물 등 소유자다. 감면은 취득세·등록면허세·지역자원시설세 등 도세 전반에 걸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경북도는 이번 감면 동의안을 오는 6월 10일 열리는 경북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