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국내주식 9조 던지고 채권 ‘줍줍’…이유는
지영의 기자 = 외국인이 연초 이후 국내 주식을 9조원 이상 매도하고, 채권은 대거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의 가파른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매물이 쏟아졌다. 채권시장에서는 높은 금리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입증해내 투자 매력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연초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국내주식을 9조3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높은 주식 매도세의 주 원인을 차익실현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