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협의회, 웃으며 시작했지만 끝내 ‘원점’…추경·연금개혁 다시 ‘안갯속’
여야가 세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연금개혁 등을 논의했지만 결국 ‘빈손’ 회동에 그쳤다. 추경 편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까진 합의했으나 연금개혁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끝내 회의가 파행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3차 국정협의회 회동을 가졌지만, 회의 시작 30여분만에 결렬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추경, 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었...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