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들의 도시, 발레와 상처가 교차하는 문학의 무대”…김주혜 작가 내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톨스토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주혜가 신작 ‘밤새들의 도시’를 들고 국내 독자 곁으로 돌아온다.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2024 올해의 책’으로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오는 13일 국내 정식 출간된다. 김주혜 작가는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년 야스나야 폴랴나 상(톨스토이문학상) 외국문학 부문을 수상하며 단숨에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장 파벨 바신스키는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갈보리로 가는 길’에 비견될 만큼 강렬하다&rd...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