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가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린 멤버 송민호 없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2025년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민호의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콘서트에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만 참석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