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현판 ‘검정 바탕, 동판 금박 글씨’로…재제작 방침 확정
정부가 검정색 바탕에 글자는 동판 위에 금박으로 다시 제작하고 단청안료는 전통소재 안료를 사용하는 방식의 광화문 현판 재제작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4일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 보고를 거쳐 광화문 현판 바탕은 검정색, 글자는 동판 위에 금박으로 재제작하고 단청안료는 전통소재 안료를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광화문 현판은 2010년 목재에 틈이 생기는 ‘갈램’ 현상이 발생해 교체가 결정됐다. 문화재청은 현판 재제작을 위한 재제작위원회와 색상 관련 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해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