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감독 “승리 못해 아쉽다…플레이-인 상대 분석 준비할 것” [쿠키 현장]

박승진 감독 “승리 못해 아쉽다…플레이-인 상대 분석 준비할 것” [쿠키 현장]

레전드 그룹 전패 이어가

기사승인 2025-08-22 19:26:47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이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5라운드 T1과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박승진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아직 확정이 되진 않았지만 플레이-인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5라운드 T1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10승18패다.

경기에서 지기 했지만 최근 좋은 성적을 내던 T1을 상대로 세트 1승을 따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농심은 현재 레전드 그룹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박승진 감독은 “저희가 어쨌든 4위 가능성을 열려면 오늘 이겨야 된다고 생각했다. 많이 이기고 싶었다”며 “밴픽도 잘 됐는데 매치 승을 따내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좀 1세트 같은 경우는 저희가 많이 유리한 조합이었다. 체급 차이가 났다. 3세트는 승리 플랜이 엇갈렸다. 상대는 사이드 위주로 했는데 잭스가 과성장해서 힘들었다. 분전했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졌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은 라이즈 그룹도 윤곽이 나왔다. 플레이-인 시작이면 OK저축은행이나 DRX를 만날 것 같다”며 “아직 5위가 확정은 아니지만 분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탑, 서폿에 치중된 게임 스타일에 대해서는 “상대가 리헨즈 선수 움직임을 많이 신경 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인게임에서 에너지가 쓰이는 게 상대방이 피곤하다. 저희도 인지하는 부분”이라며 “한 수 앞서서 생각하는 선수다. 알아도 막기 힘들다. 강팀을 상대할 때는 전체적인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이런 것을 극대화 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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