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코치 “1세트 흐름 답답했다…놓친 부분 돌아가 검토할 것” [쿠키 현장]

‘씨맥’ 김대호 코치 “1세트 흐름 답답했다…놓친 부분 돌아가 검토할 것”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17 20:08:21
‘씨맥’ 김대호와 ‘베릴’ 조건희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대호 디플러스 기아 코치가 숙소로 돌아가 패배의 원인을 하나하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정규 시즌 기록은 15승11패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김 코치는 “오늘 완벽하게 져서 마음이 아프고 다시 준비하는데 오늘 패배를 잘 써야한다”며 “1세트는 운영, 싸움 단계에서 흐름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놓친 게 있는지 검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세트 같은 경우 밴픽을 너무 못했다. 게임에서도 미드, 바텀 힘으로 초반 오브젝트 싸움을 하려 했는데 시작부터 망가졌다. 구도가 나가버렸다”며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다 게임이 그렇게 흐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릴’ 조건희도 “너무 깔끔하게 져서 아쉽고 분하다”며 “1세트 게임 흐름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실수 한 번으로 무너지고 다음 교전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못 냈다. 의아했다. 숙소 들어가서 봐야겠다”고 전했다.

김 코치는 “벌써 반 이상 한 것 같은데 남은 경기 준비 잘해서 다음 단계까지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성과를 내고 싶다”며 “저희 선수단은 자신 있는 것 같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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