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숙 의원 “상여금 상위 0.1%, 연간 보너스 6.7억원”
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이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연간 보너스로만 7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상여금 중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돌아가는 등 쏠림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여금을 수령한 근로자 941만 7천명 중 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의 연평균 상여금은 6억 6606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상여금 중위값은 433만원으로 상여금 수령액 순서대로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