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조직적인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이날 오전 김용환(65)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 신입 공채 과정에서 채용 청탁 및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인사청탁을 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