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카카오, '스마트 디지털타운' 연다

동해시·카카오, '스마트 디지털타운' 연다

기사승인 2025-08-27 16:46:14
27일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정윤 동해시부시장(좌)과 이창민 카카오 상무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시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2시 발한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동해시-카카오 업무협약 및 디지털타운 조성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시간 주차정보 고도화, 주소 기반 주차정보 제공, 네비게이션 실증사업에 착수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더불어 이날 준공된 디지털타운 사업에는 총 11억9400만 원이 투입됐다. 발한동과 묵호 주요 거리 및 인근 주차장 일원에 △스마트폴 9기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6개소 △스마트 안전횡단보도 2개소 △어린이 안심통학서비스 1식이 설치됐다.

시민들은 앞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와 안전한 보행 환경, 스마트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생활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이번 디지털타운 조성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최초 표준화 모델이 될 주소 기반 주차정보 네비게이션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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