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채용비리 위기에 ‘인사 혁신’ 돌입

우리은행, 채용비리 위기에 ‘인사 혁신’ 돌입

기사승인 2017-11-08 10:06:06 업데이트 2017-11-08 10:19:58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문제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혁신에 나선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VIP 고객 등의 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광구 행장이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검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8일 조직을 조기에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운영된다. 

태스크포스팀은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구성되며, 혁신안 발굴과 함께 직원 공청회 등을 통해 개선 방향을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태스크포스팀은 채용을 포함한 모든 인사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은행 내외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혁신안과 은행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중심 윤리경영 실천안도 함께 마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스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 태스크포스 프로젝트를 통해 1만5000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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