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카카오페이와 농협은행 계좌를 연동해 실시간 출금이 가능한 ‘NH x 카카오페이통장’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KB스타클럽의 MVP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 선보였으며, 신한은행은 연립ㆍ다세대주택 시세 정보를 1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NH x 카카오페이통장’ 출시
NH농협은행이 농협은행 계좌와 카카오페이를 연동한 ‘NH x 카카오페이통장’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미리 금액을 충전할 필요 없이 실시간 출금을 통해 간편송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거래 월2회 이상 또는 올원뱅크 회원으로서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되고, 연1.0%금리(일별잔액 100만원 이하까지)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좌개설 고객에 대해 카카오머니 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 MVP스타 고객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이 고객우대 서비스인 KB스타클럽의 MVP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KB스타클럽 컨시어지 서비스’는 여행, 골프, 다이닝, 문화, 쇼핑 등의 예약과 정보제공 등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필요사항을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이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전용 컨시어지 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컨시어지 센터에서는 글로벌 해외 서비스 지원을 위해 2개 국어 이상 구사가 가능한 상담원과 의료지원팀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MVP스타 고객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연립·다세대주택 정보를 한눈에 ‘소형 공동주택 시세 조회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핀테크 기업 케이앤컴퍼니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은 서울, 경기 지역의 소형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의 시세 현황을 웹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은 연립·다세대주택의 시세 현황과 건물 상세 정보까지 한눈에 보여주며 동일 지역 주택의 시세 변동 현황과 거래 추이, 인구변동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12월중 오픈되며,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