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 KB국민은행의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10일 ‘방탄소년단(BTS)’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제치고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룹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M/V)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M/V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져 홍보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orea Best가 글로벌 Best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KB국민은행 브랜드정체성(Brand Identity)의 핵심”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과거 비보이, 김연아 선수 등이 보여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의 의미를 2018년의 정서로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먼저 KB국민은행의 디지털플랫폼 ‘Liiv(리브)’의 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