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

김정태 회장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

기사승인 2018-01-22 21:17:01 업데이트 2018-01-22 21:17:0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차기 회장후보로 추천된 직후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김정태 회장과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등 3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및 추가 심층면접,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고 김정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확정했다.

김 회장은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동시에 “금융당국의 금융혁신 추진방안과 지배구조 관련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고경영자 승계절차 운영의 투명성 제고 ▲사외이사 선임 관련 객관성 및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한 후계자양성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이날 “김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의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되어 회추위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지금까지 지배구조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장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발전시키고 정착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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