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KT, ‘헤이 서귀포’에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

야놀자‧KT, ‘헤이 서귀포’에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

기사승인 2019-03-29 15:27:01 업데이트 2019-03-29 15:27:12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KT가 제주도 서귀포에 기가지나 호텔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지니룸’을 운영한다.

야놀자와 KT는 최근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에 기가지니 호텔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지니룸’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지니룸은 헤이, 서귀포 해(海)동 2개 층 전 객실에 적용됐다. 해당 객실에서는 음성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통해 쉽고 빠르게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헤이, 서귀포에서 발행하는 지역 관광 상품과 여행 정보는 물론 호텔 시설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KT와 야놀자는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헤이, 서귀포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은 첫 번째 협업사례로, 양사는 인공지능 숙박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배서더 풀만 레지던스, 부산 베이몬드 등 6개 호텔 700여 객실에 KT의 AI 기술을 집약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 오프라인부문 김진정 대표는 “국내 대표 AI서비스인 KT의 기가지니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호텔로 진화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해 숙박 및 여가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야놀자와 제휴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대 적용하게 돼 기쁘다. 야놀자의 여가 플랫폼과 KT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이끌어내도록 양사가 지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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