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넉달 연속 1% 미만…4월 소비자물가 전월 比 0.4%↑

소비자물가지수 넉달 연속 1% 미만…4월 소비자물가 전월 比 0.4%↑

기사승인 2019-05-02 08:48:22 업데이트 2019-05-02 10:39:55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4%로 넉달째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0.6%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전기‧수도‧가스는 변동이 없었고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는 모두 올라 0.4%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공업제품은 하락했고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상승으로 0.6%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또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3월보다 0.3% 올랐고 지난해 4월보다는 0.4% 상승했다. 식품의 경우 지난 3월보다 0.5%, 지난해 4월 보다는 1.5%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나, 지난해 4월보다는 0.2% 하락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3월보다 0.7% 올랐고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2.7% 하락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신선어개 2.3%, 신선채소 11.9% 각각 하락했고 신선과실은 6.3% 상승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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