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소닉,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대상'… 10일 특구재단 소식

㈜비달소닉,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대상'… 10일 특구재단 소식

㈜셀닛, ㈜퀘스터, ㈜리셀, ㈜엘엠엔틱바이오텍, ㈜모바휠 수상 영예
11일 KAIST서 '연구개발특구 AI·딥테크 성과공유 세미나' 열려

기사승인 2025-09-10 16:24:04
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시상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25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연구성과와 혁신자원을 활용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딥테크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특구재단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 주관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광음향-초음파 융합영상기술 기반 최소 침습적 의료기기”를 발표한 ㈜비달소닉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세포치료제의 체내 생착률을 높이는 공학적 세포전달 솔루션‘을 제시한 ㈜셀닛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을 위한 고정밀 핸드 트래킹 인터페이스‘의 ㈜퀘스터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우수상은 ㈜리셀, ㈜엘엠엔틱바이오텍, ㈜모바휠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기업은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을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우수상 기업은 투자 검토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수상 기업에게는 아이템 검증, 전문가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특구재단의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 연구성과 기반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특구재단은 딥테크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비달소닉에 대상을 수여하는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왼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AI·딥테크 성과공유 세미나


특구재단은 11일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연구개발특구 인공지능(AI)·딥테크 기술교류 및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의 부대행사로, 연구개발특구제도 시행 20년과 특구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AI·딥테크 최신 트렌드 및 변화 대응전략 기술세미나,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및 제도지원 기반 대표기업 기술 소개와 성공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이날 김대식 KAIST 교수는 ‘범용인공지능(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를 주제로 급변하는 AI 시대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또 기업사례로는 첨단바이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대덕특구 기업들이 경험을 공유한다.

㈜인투셀 박태교 대표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AI 활용에 대해, ㈜블루타일랩 김형우 대표는 반도체 후공정 비전검사 분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정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는 2005년 최초 지정 이후 지난 20년간 공공기술 이전과 창업지원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과학기술 기반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구의 혁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 실증, 스케일업,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해 범용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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