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 2관왕 올라…글로벌 인기 입증

라인프렌즈,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 2관왕 올라…글로벌 인기 입증

기사승인 2020-01-15 10:44:15 업데이트 2020-01-15 10:44:20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The Asian Licensing Awards 2019, ALA)’에서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Outstanding Young Property in Asia)’과 ‘베스트 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최근 밝혔다.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것으로 1년 동안 한국‧홍콩‧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에서 ‘BT21’은 높은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유망 IP(Intellectual Property)에게 부여되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 선정됐다. 2017년 라인(LINE) 메신저 스티커로 첫 출시 후, 2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 세계 MZ(밀레니얼‧Z) 세대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로 성장한 ‘BT21’이 라이선싱 부문의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 중 하나인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거머쥠으로써, 라인프렌즈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BT21은 그동안 스트리트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MZ 세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또 라인프렌즈가 작년 홍콩에서 항균 제품 브랜드 데톨(Dettol)과 함께 ‘브라운 앤 프렌즈’를 3D 패키지로 디자인해 출시한 손 세정제 제품 사례는 ‘베스트 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높은 퀄리티 뿐 아니라, 다양한 옥외광고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전달하며 홍콩 전역에 위치한 CVS에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점을 인정받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올해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과 함께 새로운 IP만을 대상으로 단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 격인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을 ‘BT21’이 수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무대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현지 리테일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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