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에 친환경 콘트리트 선보여 外 대우건설

[쿡경제] 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에 친환경 콘트리트 선보여 外 대우건설

기사승인 2021-03-17 17:45:59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친환경 콘크리트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 손잡고 건축 봉사활동을 해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몰 하노이 현장 기초공사 콘크리트 타설 전경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에 친환경 콘크리트 선보여

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친환경 콘크리트를 선보였다. 베트남에 시공 중인 롯데몰 하노이에 친환경 콘크리트를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몰 하노이에 적용한 친환경 콘크리트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결합재인 시멘트 사용량을 50%로 줄이고,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각각 20, 30% 늘려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는 통상적으로 콘크리트 결합재로 시멘트 외에 플라이애시만 15% 정도 사용하는 레미콘 배합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9년 하노이 지역에 철강공장이 생긴 후 슬래그 생산이 가능지자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기술연구기관 IBST와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사용한 콘크리트 배합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화열을 기존 배합 대비 10℃ 낮추고, 90일 이후의 콘크리트 장기강도 20% 향상과 수밀성 2등급(33%)을 향상시킨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또한, 이 기술은 제조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시멘트 사용을 줄이고, 시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 수준인 고로슬래그 미분말 및 플라이애시를 대체재로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전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롯데몰 하노이에 이 기술을 적용해 약 4,92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이런 방법의 친환경 콘크리트가 적용되고 있었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슬래그 생산이 많지 않아 소량의 플라이애시만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IBST와 함께 콘크리트 배합을 연구한 끝에 하노이 지역 현장에 최초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과 한국 해비탙트의 업무협약 기념사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한국 해비타트와 건축 봉사 해외로 확대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 지난 16일 을지로 본사에서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비타트는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다. 

대우건설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더 나아가 올해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100회 넘는 동안 2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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