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고물상에서 대전차 포탄을 고철로 오인해 분리하던 중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 9시께는 강릉시 사천면 미래교육원 인근 농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앞서 오후 6시 55분께는 삼척시 근덕면 단독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사다리를 오르다 추락하면서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39분께 속초시 장사동 한 식당 인근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해 모닝 운전자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