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위해 막바지 총력전

대전시, 지역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위해 막바지 총력전

신청 앞두고 최종 TF회의 개최… 혁신기획서 점검 등 진행
충남대·한남대·목원대 등 8개 대학 3개 유형에 신청서 제출

기사승인 2025-04-29 13:49:14
대전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지역 대학들과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최종 TF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소재 대학들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학별 최종 점검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기획서 최종 점검 등을 통해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종 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준비한 혁신기획서 최종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혁신기관 전문가들이 대학별 특성화 분야, 대전시 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예비지정 평가 기준에 대한 적합성 등을 심층 검토했다.

대전 소재 대학들은 올해 글로컬대학에 통합 1개, 연합 1개, 단독 4개 등 3개 유형에 총 8개교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통합 유형으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함께 지원하고 연합 유형으로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가 연합해 지원한다.  단독 유형으로는 대전대·우송대·한남대·한밭대가 각각 단독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오는 5월 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5월 중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전국에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하여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별 지원 TF팀을 구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 의견 수렴과  대학별 TF 회의를 개최하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 해왔다.

4월에는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이 직접 대학별 면담을 실시해 준비 상황과 대학별 요청 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각 대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본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