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와 울진군 계사와 단독주택에 화재가 잇따랐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50분께 영주시 안정면 동원리 한 계사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철골조 1층 7동 4276㎡ 중 4동 3042㎡가 전소되고 산란계 15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9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께는 울진군 후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3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철콘조 1층 1동 69㎡ 중 10㎡ 소실되고 인접 주택 3동 91㎡와 일반음식점 1동 1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