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산다

미래에셋캐피탈,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산다

기사승인 2025-04-30 17:28:21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이 약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을 결정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약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섰다고 30일 공시했다. 오는 5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3개월 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으로, 이번 취득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p)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규모 총 3670억원과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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