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기술사업화 업계 관계자들과 ‘수요 중심 기술이전·사업화 생태계 조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협약기관인 특허청과 KIAT 간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이 기술사업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는 기술수요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한 범부처 산·학·연 네트워크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마련과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인센티브 및 역할 확대, 기술이전부터 시장진입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 연계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완기 특허청장은 “디지털·친환경 전환 시대에 기업이 외부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도입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허청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명품특허가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