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가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1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테라·켈리 등 하이트진로의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가 평균 2.7%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가정 채널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인상률은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