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봄 축제로 캠퍼스 들썩

대구대, 봄 축제로 캠퍼스 들썩

19~21일 대동제 개최…K-놀이 서비아벌 ‘오징어게임’ 눈길
22일엔 배우 겸 작가 차인표씨 초청 ‘DU문화지대’ 특강 
23일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하는 대구대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5-19 23:26:05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19일부터 23일까지 봄 축제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대는 제41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대동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DU가요제, 동아리 공연 등 학생 문화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박물관 체험,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앞 사랑광장에서는 K-놀이를 활용한 ‘오징어게임’ 서바이벌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징어게임 병정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단체티를 입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둥글게둥글게’ 등의 전통놀이를 테마로 한 경기를 펼치며 큰 경품에 도전했다.
 
최근 대학 축제에서 인기인 서바이벌 게임과 플리마켓이 결합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22일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가 ‘우리에게 하루동안 생기는 일들’을 주제로 DU문화지대 특강을 진행한다. 

DU문화지대는 사회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 교양 강좌로, 이번 학기에는 표창원 교수, 유명 유튜버,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려, 18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대학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봄 축제 주간은 내년 학원 창립 80주년과 대학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대학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적 경험을 쌓고 성장해 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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