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DN 프릭스를 힘겹게 제압했다.
T1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DN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1승(5패)째를 올리며 2위 한화생명e스포츠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DN은 4연패에 빠지면서 1승15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T1은 1세트 초반을 주도했다. 13분 탑 난전 구도에서 DN보다 빠른 합류를 통해 3킬을 챙겼다. DN은 ‘페이커’ 이상혁을 끊고 드래곤을 처치하긴 했으나 구도를 뒤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25분 상대 3인을 쓰러뜨리고 바론 버프를 획득한 T1은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양 팀은 2세트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다. 이때 T1이 결단을 내렸다. 25분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가 점멸을 활용해 상대 이즈리얼을 잡아냈고, T1은 곧바로 바론과 아타칸을 처치했다. DN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바론 버프를 헌납했지만 전투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운영 이득을 챙겼다.
극후반으로 향한 경기, 끝에 웃은 팀은 T1이었다. 43분 전투에서 딜러진만 철저하게 공략하며 대승을 거둔 T1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