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께 인제군 북면 남교리에서 장수대 방향으로 등반 중이던 50대 추정 남성 A모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3시간 1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14분께는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에서 60대 여성이 영시암 방향으로 오르던 60대 여성이 양쪽 발가락 피멍으로 통증을 호소해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