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수험생 3만1119명이 오는 6월 4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험생에게 실전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166개 고등학교 2만9598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 내 19개 학원시험장 1521명을 포함해 치러진다.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실제 수능과 같은 출제 구조와 평가 방식을 적용해 수험생의 학업 수준 진단과 약점 보완, 입시 전략 설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시험을 경험함으로써 긴장감을 줄이고 학부모·교사와 함께 진학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도농상생국민운동 경남본부, 학생 300명에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
NH농협지부 경남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 경남본부는 2일 경남교육청에 1500만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 협력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류승완 NH농협지부 경남본부 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희망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협력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