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전북, 관광 활성화 ‘맞손’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세종·전북, 관광 활성화 ‘맞손’ [힘쎈충남 브리핑]

5~8일 ‘2025 서울국제관광전’ 서부내륙권 통합 홍보관 공동 운영 

기사승인 2025-06-05 15:18:52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상품 개발 등 협력 강화  

충남도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와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도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와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다짐했다. 

3개 광역시·도 관광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한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 코스 및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인력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광역시·도는 지속 가능한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부내륙권 관광 이미지 확립 및 관광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전북, 세종과 이번 업무협약식을 가진 서울국제관광전에 공동 참가해 서부내륙권 통합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 참가는 서부내륙권의 관광 자원을 연계·통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광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했으며, 각 광역시·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한눈에’를 주제로 기획한 이번 통합 홍보관에선 △성지혜윰길 △시나브로 치유길 △비단가람온길 △근대문화유산길 등 서부내륙권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 

코스별 걷기, 자전거,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첫날인 5일에는 서부내륙권 통합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사 전문 인기 강사인 최태성의 토크 콘서트도 특별 행사로 마련해 서부내륙권 관광 사업에 관심을 높였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 공동 참가는 서부내륙권 3개 광역시·도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통합 관광권역 구축을 실현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서부내륙권이 하나의 관광 축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기, 서해안권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

충남도는 5일 안산 풍도에서 경기도와 함께 ‘서해안권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 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5일 안산 풍도에서 경기도와 함께 ‘서해안권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 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2022년 9월 체결한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앞서 양 도는 2023년 경기 안산 풍도, 2024년 서산 가로림만에서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운반·처리했으며, 이날은 해양쓰레기 처리 업무 협의에 이어 50여 톤을 운반·처리했다. 

운반 등은 도의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와 경기도 전용수거선 경기청정호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 

양 도는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공동 수거 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행사 정기화 및 구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해양 유입투기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예방, 수거처리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선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부산, 인천, 경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타 시도는 정부 지원을 받아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을 건조해 보유하고 있으나, 충남은 전용수거선이 없어 해양 부유·침적 쓰레기 수거를 외부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원활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전용수거선 건조 지원을 적극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도계에 떠다니거나 침적된 해양쓰레기는 모호한 경계로 인해 수거·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동 대응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협업 체계를 강화, 깨끗한 서해 바다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9일은 구강보건의 날...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홍보  

충남도는 5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구강보건 캠페인’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도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보건 캠페인’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천안시, 충남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남도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구강관련 단체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공약,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이행!’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공감대를 넓혔다.  

이와 함께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표어 아래 ‘담배 끊자! 술 줄이자! 양치 잘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건강한 구강습관 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이어진 가두 캠페인에서는 가방, 칫솔, 부채 등 홍보 물품 배부 및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도는 향후 정부의 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은 도민 스스로 건강 구강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구강 건강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충남이 법적근거를 마련한 대표적 공약 사업이자,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천안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 환경의 날...역량 강화 및 정책 논의의 장 마련  

충남도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천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천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내 환경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은 이틀간 환경정책 동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첫 날인 지난 4일에는 기후환경 및 자연보전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주요 환경 이슈와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분임별 토의를 통해 도 환경정책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5개 기관과 민간인 3명, 공무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국립생태원에서 생태계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환경의 날은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공동의 문제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도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넘어 녹색 충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UN총회가 지구환경보전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며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한 데서 비롯됐다. 
 

7~일 태안 꽃지해수욕장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충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사)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주요 수산기업이 대거 참여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그리고 현장의 흥을 더해줄 바닷가 버스킹 공연, 흥미로운 깜짝 경매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연날리기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 촉진은 물론 유통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면도지방정원서 ‘탄소중립 정원 조성’ 실습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중부대 원격대학원과 함께 태안사무소 안면도지방정원에서 ‘탄소중립 실천형 정원 식재 실습전’을 개최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중부대 원격대학원과 함께 태안사무소 안면도지방정원에서 ‘탄소중립 실천형 정원 식재 실습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습전은 두 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른 △정원 식재 디자인 지원 △정원 실습 교육 장소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또 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탄소 흡수원 확충과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 조성도 실습전 목적으로 설정했다. 

실습전에는 중부대 원격대학원 교수와 석·박사과정 학생, 학부 재학생, 안면도지방정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눠 정원 식재 설계와 식물 소재 선정, 식재 및 시설물 배치 등 정원 조성 전 과정을 실습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실습전은 정원 조성을 넘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 조성과 식재 설계를 통해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다양한 녹색 공간을 확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세대 공감으로 따뜻한 동행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리더십 동아리 ‘리더19’는 지난 4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스페셜 데이’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리더십 동아리 ‘리더19’는 지난 4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스페셜 데이’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양군노인복지관 및 청양의료원 어르신 총 15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과자컵 만들기 ▲뻥튀기 아트 꾸미기 ▲숏폼 챌린지 촬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과자컵을 꾸미고, 다양한 색상의 튀밥으로 뻥튀기를 예술적으로 장식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숏폼 챌린지’는 웃음과 흥겨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미점 지도교수는 “효 문화의 실천과 전공 연계 봉사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 및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오전 9시 30분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9일 오전 10시 대호지 공설묘지에서 열리는 ‘국가유공자 봉안당 개소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9일 오전 9시 청 내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9일 오전 8시 40분 청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9일 오전 11시 금산읍 청산아트홀에서 열리는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정기전 오픈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6일 오전 9시 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한산모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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