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16~19일(현지 시간)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다.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을 필두로 세계 최고 수준인 78만4000ℓ의 생산이 가능한 점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새롭게 론칭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위탁개발생산(CDMO) 포트폴리오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변화상과 비전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들과 접점을 넓혀 미국 등 글로벌 CDMO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