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테크(Climate Tech)’는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이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외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와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참여 기업에게는 기술·사업화·네트워킹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청정에너지 대응기술, 탄소포집 및 제거기술, 폐자원 리사이클링기술, 기후변화 적응기술, 기후데이터·AI분석기술 등 5대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기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다.
경북도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는 단순한 환경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핵심기술 분야”라며 “이번 사업이 기후테크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