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만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대전에서 아트센터쿠의 기획전으로 열린다.
아트프로젝트 그룹 ‘맷집’의 ‘리더십 예술, 대통령 회화로 풀다展’전이 오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6층 아트센터 쿠에서 열린다.
‘맷집’은 대전에서 순수예술을 추구하는 김만섭, 김안선, 신형식, 원다니엘, 윤승원 등 청년작가 5인으로 구성된 아트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전시는 청년미술작가 창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는데 작가들은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이명박 등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을 실제 사진을 모티브로 각자의 감정과 고유한 회화적 요소를 더했다.
전미영 아트센터쿠 대표는 “아트 프로젝트 그룹 ‘맷집’은 인물, 역사, 환경, 유물 등 시각예술이 필요한 전시기획을 제작, 기획하는 청년작가 그룹이다. 또한 공공예술의 가치를 부여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나 해당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문화의 향유에 기반을 두는데 이번 전시도 그 일환의 하나로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오픈식은 18일 오후 6시 아트센터 쿠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