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KAI와 항공우주 분야 산학협력 의향서 체결

영진전문대, KAI와 항공우주 분야 산학협력 의향서 체결

국방기술 연계·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협력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5-06-12 15:08:52
 영진전문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들이 12일 파이팅을 외치며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항공우주산업 선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항공우주 IPS(통합체계지원) 분야 기술개발 및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진전문대가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KAI와 협력에 나선 사례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체결식은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영진전문대에서는 국방군사계열 김기병 교수(부장)가 대표로 참석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의 미래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K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과 항공우주를 잇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항공우주 IPS 가상기술 교육 플랫폼 개발 및 구축 △4차 산업혁명 기반 항공우주 IPS 기술 개발 및 자문 △산학 연계 R&D 과제 발굴 및 공동 참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방위산업 연계 협력을 통해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의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영진전문대는 국방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첨단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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