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와 투자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2020년 중국 국무원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중·한 협력 국가급 시범구로 의료기기, 건강식품, 디지털경제 등 20여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현재 한국기업 21개사가 입주해 사업을 하고 있다.
양 측은 이날 기업 투자유치 촉진과 첨단장비 제조, 광전자정보, 첨단의료기기·보건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산업교류를 추진하고 실무 차원의 교류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김병삼 청장은 “창춘시의 중점 산업군과 부합해 양측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올해 1조 900억원 투자유치 목표를 세우고,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3대 핵심 전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