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Q 영업손실 423억원…“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

진에어 2Q 영업손실 423억원…“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

기사승인 2025-08-08 16:42:17
진에어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올해 2분기 4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분기 583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순손실 역시 157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7239억원으로 전년 동기(7385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994억원)보다 83.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623억원) 대비 52.0% 감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 연휴 확대 등에 의한 수요 회복과 중국, 몽골 등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른 기회가 존재한다”며 “주요 노선 공급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 신규 노선 개척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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