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낙동강 녹조 점검 나서

홍태용 김해시장… 낙동강 녹조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5-06-18 16:16:28 업데이트 2025-06-18 17:10:04
홍태용 김해시장이 18일 김해 상수원인 낙동강을 찾아 녹조 상태를 확인했다.

김해시 창암취수장 상류 칠서지점은 김해지역 조류경보 영향권으로 작년보다 빠르게 녹조 조류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홍 시장은 창암취수장을 시찰한 배를 타고 취수탑에서부터 밀양강 합류 지점까지 낙동강 본류의 강물을 채수해 녹조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홍 시장은 창암취수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녹조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표류수 취수탑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해 녹조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어 조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변여과수 취수율을 최대 55%까지 높여 안정적인 원수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김해시 박성연 기획조정실장 문용주 시민안전국장---퇴직 앞두고 장학금 1000만원 전달

김해시 박성연 기획조정실장과 문용주 시민안전국장이 6월 말 공직 퇴임을 앞두고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총 1000만원(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18일 전달했다.

박 실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36년간 김해시 일자리정책과장, 혁신경제국장, 행정자치국장 등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해 왔다. 혁신경제국장으로 재직할 무렵에는 전국 일자리 대상을 받았다.


문 국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4년간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과 하수과장을 거쳤다. 이후 시민안전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시경관 개선과 하수관로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들은 6월30일 퇴직한다. 

이들은 "공직을 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인제대 글로컬대학 현장 캠퍼스 개소---미래자동차산업 선도할 인재양성

김해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에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가 18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대희 인제대 대외부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현장캠퍼스는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다. 캠퍼스는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교류가 이뤄지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80번째 인제대 현장캠퍼스로 이름을 올렸다.

인제대는 김해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비롯해 창원과 양산 부산지역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현장 교육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김해를 미래차산업의 디지털 전환 핵심거점으로 육성해 학생과 구직자들의 현장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 캠퍼스는 산업체와 교육기관, 지자체가 함께 만든 공간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앞으로 김해시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긴밀한 협력 속에서 학생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 2학기부터는 AI소프트웨어학부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등 미래자동차 분야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모듈수업과 전기구동시스템모듈 학위과정을 운영해 미래차 산업에 특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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