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日 AV배우 만났다가 더보이즈 퇴출…성매매 의혹엔 “불법행위 없었다”

주학년, 日 AV배우 만났다가 더보이즈 퇴출…성매매 의혹엔 “불법행위 없었다”

기사승인 2025-06-19 09:51:38
그룹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 주학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팀에서 사실상 퇴출된 가운데,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의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월30일 주학년은 일본 롯폰기 한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를 만났으며, 두 사람이 포옹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연예 매체 텐아시아는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주고 성매매를 했다고 18일 보도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

원헌드레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도 논란 진화에 나섰다. 차 회장은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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