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대전지사와 대전 서구청이 24일 '사회적경제기업 방송광고 무료 홍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서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지역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양기관은 전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 서구청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하고, 코바코 대전지사는 이들 기업의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서구청은 광고 소재 제작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을 코바코 대전지사는 방송 송출을 맡아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김윤주 코바코 대전지사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필수적"이라며, "서철모 구청장님과의 협력을 통해 서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들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방송광고를 통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MOU는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전 서구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역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의 성과를 관리하고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